Have You Been Told?
Told London의 모든 향은 하나의 장소에서 시작해요. 여기 모은 것은 그 장소들이 조용히 간직해 온 이야기들이에요. 기이한 것, 지나쳐 온 것, 반쯤 잊힌 것을 하나씩 들려드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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런던런던 지하철이 어둠 속에 감춰 둔 것
런던 아래에는 쓰이지 않는 지하철역이 마흔 곳쯤 있어요. 타일도 표지판도 그대로예요. 노스 엔드 역은 1906년에 버려져 끝내 지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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잉글랜드 정원비타가 대신 지은 것
비타 색빌웨스트는 딸로 태어났다는 이유로 놀(Knole)을 잃고, 대신 시싱허스트를 지었어요. 그리고 버지니아 울프는 『올랜도』라는 소설 속에서 그 집을 그녀에게 돌려주었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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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코틀랜드뭍으로 올라온 사람들
오크니와 셰틀랜드에 전해지는 셀키 전설. 여자와 남자의 모습으로 뭍에 올라온 물범들, 모든 것이 달려 있던 물범 가죽, 그리고 그 가죽을 훔친 어부의 이야기예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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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이셸어디에서 왔는지 모를 씨앗
지구에서 가장 큰 씨앗, 코코 드 메르는 프랄린 섬의 한 골짜기에서 자라요. 아무도 그 출처를 몰랐기에, 선원들은 바닷속에서 자라는 나무가 있다고 여겼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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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도해가 진 뒤 피어나도록 가꾼 정원
타지마할에서 야무나강 건너편에 있는 달빛 정원 메타브 바그에는 해가 진 뒤에야 향을 내어 주도록 고른 흰 꽃들이 심겼어요.


